뉴질랜드 생활/Diary of Jung898 WASABI PEAS 마헨이 퇴근 시간이 다되서 밖으로 나갈 준비를 하며 '일본 음식 좋아하느냐?'라고 물어옵니다. 왠 뜸금없는 일본음식? 하는 반응을 보이며.. 그저 그렇다고 대답을 했습니다. 마헨이 낮에 학교끝나고 집으로 오는 길에 배가 출출해서 주유소마켓에 들려 간식꺼리를 하나 샀나 봅니다. 싼.. 2012. 11. 8. 경기불황속 소셜커머스는 인기몰이중 내가 일하는 회사도 소셜커머스를 통해서 '홈크리닝'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소셜커머스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없는 내가 보기에는 '공동구매' 정도가 아닐까 하는데... 다양한 연령과 계층에서 인터넷을 통한 물품구매가 이뤄지고 있는 뉴질랜드 상황에서 볼때는 소셜 커머스가 인.. 2012. 11. 3. 오리네 가족들.. 일때문에 가끔 가는 곳에서 만나는 오리 가족입니다. 처음에는 3마리 어른들만 있더니.. 두어주만에 가족들이 늘었습니다. 아기 오리가 일곱마리 보입니다. ... ... 한달쯤 후.. 어제 보니 어른 두마리, 아기오리 두마리가 햇볕을 받고 있습니다. 나머지 아이들은 생존에 실패했나 봅니다. .. 2012. 10. 11. 날씨가 흐릴 때는 미술관에 갑니다. 봄이 오긴 했는데.. 날씨는 겨울날씨 입니다. 맑은 날 보기가 힘드네요. 또 이놈의 바람은 '미친년 머리카락 날리듯..' 방향을 잡을 수 없을 정도로 사납게 불어댑니다. 일찍 아침밥 먹으며 오늘은 뭘 할까 헤아려봅니다. 1. 다현이랑 미술관 가기 (비가 온다고 하니 딱히 할게 없어서) 2. 비.. 2012. 10. 6. SITE SAFE / 뉴질랜드 안전교육 SITE SAFE 뉴질랜드 안전교육을 받고 왔습니다. 오후1시~5시. 한국에 있을 때 금호나 앨지 같은 대기업에서 시공하는 현장에 일하러 들어갈 때 '안전교육' 받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그런 교육이였습니다. 한국도 요근래에 들어서 현장안전에 대한 관심이 커졌지만 뉴질랜드도 제법 철.. 2012. 10. 4. 면벽참선 후.. 눈에 압력이 높아지고... 두통도 생기고... ... ... 요 증상은 '영어회화'를 많이(?) 했을 경우에 생기는 증상입니다. 영어 회화라기 보다는 '대화'죠. 뉴질랜드 생활이 만 3년차가 넘어섰으나 제대로 된 영어로 이야기 해본게 언제 있었나 싶습니다. 그나마 영어회화를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 2012. 9. 21. DOW CLEANING LTD [DOW CLEANING LTD] 회사를 만들었습니다. 일하러 다녀온 사이에 다현이 엄마가 뚝딱뚝딱. 회사설립 신청하는 사이트에 접속해서 하룻동안 낑낑 대더니 멋진 결과물을 만들어 냈네요. 회사 이름은 'DOW CLEANING LIMITED' 입니다. '다우 크리닝' 이지요. 한국에서 운영하던 '주식회사 다우환경'이랑 .. 2012. 9. 19. 성공이란 무엇인가 미국 초절주의(Transcendentalism) 운동의 지도자이자 시인인 에머슨(Ralph Waldo Emerson)은 성공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To laugh often and love much; to win the respect of intelligent persons and the affection of children; to earn the approbation of honest citizens and endure the betrayal of false friends; to appreciate beauty; to find the best in ot.. 2012. 9. 13. 나는 얼마나 치열하게 살고 있는가? 책상을 치우다가 얼마전 스크랩 해뒀던 신문 한면이 눈에 들어옵니다. 런던 장애인 올림픽 사진들 입니다. 이 사진들을 보며 문득 생각합니다. '나는 얼마나 치열하게 살고 있는가?' ... ... 만 3년. 이민 3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5년 계획했던 영주권을 3년 만에 받아들고... 혹시 안일한 생.. 2012. 9. 12. 이전 1 ··· 56 57 58 59 60 61 62 ··· 1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