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생활/Diary of Jung901 인디안 밥 || 뉴질랜드 이민자 통계 인디안? 예전에는 몰랐던 사실입니다. 외국인들(키위를 비롯한 한국인을 제외한 인종들..)은 '인도사람'을 '인디안'이라고 부른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아메리카) 인디안만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자기소개를 받을 때 '인디안'이라고 하면 '와~ 멀리서도 왔다'라고 여겼더랍니다. 이제.. 2012. 11. 19. 우리집에서는 잡초지만 다른 집에서는 멋진 화초. 우리집에서 구박받는 잡초가 있습니다. 화단 가장자리 돌틈에 뿌리를 박고 사는 것들입니다. 눈에 띨때마다 뽑아내는데 언젠가 보면 또 자라서 작은 꽃들을 무수히 달고 있습니다. 오늘 일 때문에 어떤집에 갔는데 낯익은 풀이보였습니다. 바로 그 잡초였습니다. 화단 전체를 꾸.. 2012. 11. 11. 돈을 쓰고 온 건지.. 벌고 온건지.. 세탁기를 샀습니다. 뉴질랜드에 와서 만 3년만에 처음으로 '큰돈'을 써서 가전제품을 구입한 것입니다. 결혼하면서 들여놨던 드럼세탁기 참 좋았습니다. 이민오면서 가져와도 될 뻔 했는데, 한국 세탁기의 배수 방식과 뉴질랜드 세탁기의 배수방식이 다르다는 어떤 사람의 말만 듣고 한.. 2012. 11. 8. WASABI PEAS 마헨이 퇴근 시간이 다되서 밖으로 나갈 준비를 하며 '일본 음식 좋아하느냐?'라고 물어옵니다. 왠 뜸금없는 일본음식? 하는 반응을 보이며.. 그저 그렇다고 대답을 했습니다. 마헨이 낮에 학교끝나고 집으로 오는 길에 배가 출출해서 주유소마켓에 들려 간식꺼리를 하나 샀나 봅니다. 싼.. 2012. 11. 8. 경기불황속 소셜커머스는 인기몰이중 내가 일하는 회사도 소셜커머스를 통해서 '홈크리닝'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소셜커머스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없는 내가 보기에는 '공동구매' 정도가 아닐까 하는데... 다양한 연령과 계층에서 인터넷을 통한 물품구매가 이뤄지고 있는 뉴질랜드 상황에서 볼때는 소셜 커머스가 인.. 2012. 11. 3. 오리네 가족들.. 일때문에 가끔 가는 곳에서 만나는 오리 가족입니다. 처음에는 3마리 어른들만 있더니.. 두어주만에 가족들이 늘었습니다. 아기 오리가 일곱마리 보입니다. ... ... 한달쯤 후.. 어제 보니 어른 두마리, 아기오리 두마리가 햇볕을 받고 있습니다. 나머지 아이들은 생존에 실패했나 봅니다. .. 2012. 10. 11. 날씨가 흐릴 때는 미술관에 갑니다. 봄이 오긴 했는데.. 날씨는 겨울날씨 입니다. 맑은 날 보기가 힘드네요. 또 이놈의 바람은 '미친년 머리카락 날리듯..' 방향을 잡을 수 없을 정도로 사납게 불어댑니다. 일찍 아침밥 먹으며 오늘은 뭘 할까 헤아려봅니다. 1. 다현이랑 미술관 가기 (비가 온다고 하니 딱히 할게 없어서) 2. 비.. 2012. 10. 6. SITE SAFE / 뉴질랜드 안전교육 SITE SAFE 뉴질랜드 안전교육을 받고 왔습니다. 오후1시~5시. 한국에 있을 때 금호나 앨지 같은 대기업에서 시공하는 현장에 일하러 들어갈 때 '안전교육' 받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그런 교육이였습니다. 한국도 요근래에 들어서 현장안전에 대한 관심이 커졌지만 뉴질랜드도 제법 철.. 2012. 10. 4. 면벽참선 후.. 눈에 압력이 높아지고... 두통도 생기고... ... ... 요 증상은 '영어회화'를 많이(?) 했을 경우에 생기는 증상입니다. 영어 회화라기 보다는 '대화'죠. 뉴질랜드 생활이 만 3년차가 넘어섰으나 제대로 된 영어로 이야기 해본게 언제 있었나 싶습니다. 그나마 영어회화를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 2012. 9. 21. 이전 1 ··· 56 57 58 59 60 61 62 ··· 10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