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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생활/Diary of Jung901

PIHA Beach 'Lion Rock' 몸도 찌뿌둥 하고.. 마음도 찌뿌둥 한 오후에 바람쐬러 바닷가에 다녀왔습니다. PIHA Beach.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토요일 아침마다 낚시대를 들고 나타났던 그곳을 맨몸으로 걸으니 왠지 어색하기까지 합니다. 갯바위를 건너 낚시터로 향하던 발걸음을 반대로 돌려 사자바위를 보며 백사장.. 2013. 4. 28.
Special report: Mini Korea full of solace 어제 NZ헤럴드 특집면에 눈에 띄는 기사가 보입니다. 오클랜드 중에서도 북쪽에 자리잡은 한국인들과 관련 비즈니스에 대한 기사입니다. 신문기사꺼리가 될 만한 이야기인지는 모르겠으나 유난히 북쪽에 많은 한국인들이 살고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뉴질랜드에 살.. 2013. 4. 27.
도시락 폭탄 어제 늦은 오후부터 밤까지 시티 다운타운을 중심으로 한 대부분의 지역이 극심한 교통체증에 시달렸습니다. 연휴로 이어지는 날이라서 그러려니했는데 더 큰 이유가 있었습니다. 퀸스트리트 부근 버스정류장에서 발견된 의심스러운 물건 때문입니다. 시민의 신고와 함께 부근이 모두 .. 2013. 4. 26.
뉴질랜드 김여사. 김여사 시리즈. 간간이 우스게 사진으로 보면서, 초보 운전자 당사자는 얼마나 황당할까도 생각해봤고, 이기적인 운전자의 행위에서는 얼척없음을 넘어 분노를 느끼기도 했었습니다. 어제 신문을 보다가 비슷한 사진이 하나보입니다. 요거는 후자에 가까운 장면입니다. 사진과 다른이야.. 2013. 4. 25.
동성결혼법 통과 참고기사 : http://www.nzherald.co.nz/nz/news/article.cfm?c_id=1&objectid=10878200 서구사회에서는 이미 많은 나라들이 동성결혼 합법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에서도 1960년대부터 합법화를 위해 준비를 해왔다고 합니다. 물론.. 동등한 인간으로서 합리적 이유 없는 성별, 장애, 나이, 출신, 종교,.. 2013. 4. 18.
디지털 국가..아날로그적 생각.. 이런저런 일들로 인해 현지인들이 생활하는 집안을 구석구석 들여다 볼 일이 많습니다. 예전에 가구공장에서 일 할때 가구배달하러 키위들 집을 방문했을 처음 느꼈던것은 생각보다 훨씬 첨단기기와 친숙하다는것.. 허리가 잔뜩 꼬부라진 할아버지들이 인터넷 쇼핑을 통해 가구.. 2013. 4. 14.
밤 따러 다녀왔습니다. 가을. 결실의 계절입니다. 오클랜드에서는 어떻게 가을을 느껴볼까요? 아침저녁 쌀쌀해진 날씨와 몽실몽실 구름들이 쫙 깔려있는 풍경으로 충분합니다만... 오늘은 밤농장에 다녀왔습니다. 쿠메오 밤농장에서 밤 줍고, 무레와이비치에서 점심먹고 놀다가 돌아오는 계획입니다. .. 2013. 4. 13.
빛과 그림자 : 뉴질랜드 아동복지 OECD 국가 가운데 최하위권 유니세프가 최근 선진국 35개국을 상대로 아동의 복지 교육 환경등을 조사하여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뉴질랜드의 경우 정상교육이나 어떤 직업교육도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이 의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여기서 뉴질랜드는 34개 국가 가운데 32위를 차지했고, .. 2013. 4. 12.
파우아누이 나들이 : PAUANUI GOOD FRIDAY. 연휴 첫날입니다. 오랫만에 좀 멀리 길을 나서기로 합니다. 계획은 집 가까운 곳으로 산책겸 해서 다녀오기로 했는데.. 갑자기 '전복'이 먹고 싶다는 금동이 어머니 요청으로 파우아누이로 목적지를 정하고 출발합니다. 4일 연휴 첫날 오전이 딱 맞나 봅니다. 남쪽으로 향하는 고.. 2013.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