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생활/Diary of Jung898 칼로스 쌀, Calrose 1992년, 대학 들어가고 얼마 후... 쌀수입개방 반대가 이슈가 되었습니다. 그 시절 귀에 인이 박히게 들었던 칼로스쌀. 수입개방 반대 퍼포먼스로 길 바닥에 뿌려지고 불에 태워지던 그 칼로스 쌀. 이제 내가 먹고 있습니다. ㅡㅡ;;; 두어달 전에 사온 쌀이 다 떨어져 가길레 교회 다녀오는 .. 2016. 8. 14. 김치 담그기 오랫만에 김치를 담궜습니다. 김치 담그는 횟수가 쌓여갈수록 우리 부부는 깊어지는 김치 맛에 감탄사를 연발하게 됩니다. ^^;;; 어제 오후에 간된 배추를 사왔고 행궈서 물을 빼놨습니다. 하룻만에 모든것을 해결 하기에는 시간이 빠듯해서 이제 점점 요령도 생깁니다. 오전에 마타카나.. 2016. 8. 13. 스티커 100개 드디어 스티커 100개가 모였습니다. 지난 2월 중순부터 시작했으니 6개월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주로 착한일을 하고 나서 스티커가 한개씩 늘어났습니다. 다민이랑 놀아주기, 다래 책 읽어 주기, 아빠가 거실 청소할 때 장난감 치우기 등 그러다가 7월에 접어들고 스티커가 100개.. 2016. 8. 12. 일반병원, GP 진찰 요금표 다현이 데리고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감기가 심하더니... 진료 마치고 나오는 길에 병원 요금표가 보여서 사진으로 담아왔습니다. 13살 미만 아이들은 무료. 2016. 7. 25. 겨울에는 눈을 봐줘야죠~~ 그래도 겨울에는 '흰 눈'을 한번쯤은 봐 줘야죠.. 2주짜리 방학이 끝나갈 무렵 겨울산에 다녀왔습니다. 다현이는 태어나던 해 겨울에 한국에서 눈 구경을 충분히 했지만 다민이 다래는 오직 텔레비젼에서 봤을 뿐입니다. 출발하기전 '겨울왕국'도 한번 보여주고... 가는 동안 내내 겨울왕.. 2016. 7. 25. 개 출입금지 '개 출입금지' 하루에도 몇번씩 맑은 하늘과 소나기처럼 쏟아지는 비가 있는 뉴질랜드 특유의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감기에 걸렸다고 집에만 있자니 너무 답답합니다. 박물관, 미술관, 식물원도 지겨워합니다. 오늘은 그나마 멀리 '푸호이'에 다녀왔습니다. 맛난 점심 먹고 .. 2016. 7. 16. 저녁밥 먹고 댄스.. 방학이라 많이 바빠졌습니다. 날씨가 흐리다고 아이들 셋과 집안에서 하루를 보낸다는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나마 공간적인 여유가 있고 볼꺼리가 있는 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우리처럼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러 나온 사람들이 많습니다. 날씨가 좋은 틈을 내서 박물관 바깥 공원에.. 2016. 7. 13. 무상교육, 무상의료 ?? 벌써 8년전.. 뉴질랜드로 이민을 고민하고 있을 때 제일 먼저 귀에 들어왔던 내용이 '무상교육', '무상의료' 였습니다. 무상교육, 무상의료. 지금도 어디까지가 맞는 말이고 어디까지가 틀린 말인지 아리송 할 때가 있습니다. 오늘은 병원이야기.. 일하다가 몸이 다치면 White Crose에 가면 ACC.. 2016. 7. 10. 아버지는 머루와 산딸기를 따오셨습니다. 40대 중반으로 접어들고 아이들을 셋이나 기르다 보니 가끔 내 어린시절이 떠오릅니다. 부모님과 우리 형제들, 형제들과 내 어릴적 생활. ... ... 내가 일하는 COUNTDOWN은 보통 6시나 7시에 OPEN을 합니다. 저녁에 새로운 상품을 진열하는 직원들은 숍이 문을 닫는 자정부터 대게 일을 시작하고 .. 2016. 7. 7.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1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