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생활/Diary of Jung905 도마뱀 도마뱀 일하러 간 카운트다운에서 도마뱀을 만났습니다. 우리집 정원이나 산책하면서 가끔 보기는 했는데 카운트다운 매장안까지 들어와 있을 줄을 몰랐습니다. 요놈 이리저리 도망치려다가 꼬리가 조금 잘려나갑니다. 거의 죽을 듯 비실비실 하더니 손바닥에 올려놓고 밖으로 나가 땅.. 2017. 4. 11. 꿀주 담그기 꿀주 담그기 꿀로 술을 만들어 봤습니다. (하다하다 별걸 다해봅니다. ^^;;) 몇일전에 꿀 거르고 남은 덩어리를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하다가 꿀술 담그기로 결정. 몇해전 처음 꿀을 내릴 때는 마지막 한방울까지 받아내느라고 고생을 했고, 작년에는 대충 꿀 내리고 찌꺼기 덩어리들은 벌.. 2017. 3. 18. 비오는 날 비오는 날 장마처럼 몇일째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잠깐 바람이라도 쐴까 하는데 나들이는 엄두도 낼 수 없습니다. 순식간에 쏟아지는 비가 무서우니.. 모두 집안에서 뒹굴방굴 하고 있는 오후시간. 다래는 반죽놀이 다민이는 퍼즐 다현이는 그림그리고, 사진찍고.. 2017. 3. 12. Flipping, 반전 Flipping, 반전. 이건 '반전'이 아니고 좀 미친 현상이죠. 불과 반년만에 $1.35m이 올랐답니다. 아무리 땅장사, 집장사가 제일 이라지만... 오클랜드 집값은 이미 천정을 뚫었고, 하늘을 향해서 올라가고 있네요. 인간이 욕망을 위해 부질없이 쌓아 올린 바벨탑이 되지는 않을련지... 아 .. 2017. 3. 10. 아직도 저러고 있네.. 아직도 저러고 있네.. 아침시간.. 카운트다운 주차장에 주차하고 일보러 들어가는데 주차장 크리너가 부지런히 석션 기계를 밀며 나뭇잎을 빨아들이고 있습니다. 엄마손을 잡고 장보러 들어가던 아이가 발걸음을 멈추고 기계가 나뭇잎을 치우는걸 쳐다보기 시작합니다. 신통방통.. 2017. 3. 9. 유치원 나가는 다민이 오늘부터 유치원 나가는 다민이.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4일만 오전에 나가기로 했습니다. 적응이 좀 된다 싶으면 풀타임으로. 유치원에 다녀와서 풀이 죽어 있습니다. 집에 들어올 때는 유치원에서 이것저것 했던것을 이야기 하고 자발자발 하더니 금새 시무룩 해졌습니다. 스트레스가 .. 2017. 2. 17. 오랫만에 낚시 갔다가 제대로 손맛만(?) 봤습니다. 오랫만에 낚시 갔다가 제대로 손맛만(?) 봤습니다. 한국에서 온 손님 데리고 낚시 다녀왔습니다. 오랫만에 바닷가에 나오니 감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빠지는 물에 큰 입질이 있어서 끌어 올려보니 '샤크'에요. ㅎㅎㅎ 나름 컷는데 마지막에 떨어졌습니다. 아깝습니다. 저녁에 샥스핀 요리 .. 2017. 2. 17. 새집 인스팩션 이사 후 벌써 2주일이 지났습니다. 준비부터 이사, 그리고 짐 정리. 적응. 시간 참 빠릅니다. 사진파일 정리하다가 이사하는 날 에이전트에게 집 열쇠를 받으면서 함께 인스팩션 하면서 찍은 사진들이 있어서 올려놓습니다. 집안 인스팩션 사진을 써먹을 일들은 별로 없으나 혹시 나중에 .. 2017. 2. 14. 질좋은 김으로 구운 시골김 질좋은 김으로 구운 시골김 일하다 언뜻보니 한글이 보인다. 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다시본다. 인터내셔날 코너에 자리잡은 한국 제품 김과 라면. 여기는 작은사이즈 매장이라 딸랑 두가지만 보인다. 큰매장에서는 몇가지는 더 찾아 볼 수 있는 한국제품들. 산속에서 시원한 옹달.. 2017. 2. 10.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 10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