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생활/다현, Daniel's399 동요 흥얼거리는 다현이 '새끼손까락 고이걸고 꼭꼭 약속해' '곰새마리가 한 집에 있어~~' '반짝반짝 작은별~~' 요즘 다현이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들입니다. 물론 발음이 새고, 받침이 들어가는 단어들은 '흥얼흥얼'로 대신하기는 하지만 제법 노래처럼 들리네요. 차를 타고 가족들이 나들이를 가거나 마트에 갈 때 차안에서 나.. 2010. 9. 25. '필수 충전시간' '필수 충전시간' 아이랑 놀때마다 떠오르는 단어입니다. [필수 충전시간] ->아이가 하룻동안 아빠와 함께 보내야만 되는 일정한 시간. 퇴근 후에 다현이랑 둘이 거실에서 축구를 하든 풍선 놀이를 하든 기차길을 만들고 기차를 몰든 누워 다리를 책장에 걸치고 고가도로를 만들어 자동차 놀이를 하든.. 2010. 9. 10. 몸살 감기 회복중인 다현이 지난 수요일.. 퇴근하고 집에 와보니 다현이가 조용합니다. 내가 '똑똑' 문을 두드리면 부리나케 현관으로 달려와서 배꼽인사를 하고, 환영세레모니 공연을 현란하게 펼치던 다현이가 엄마품에 안겨서 잠들어 있습니다. 하루내내 몸살감기 때문에 시름시름 했다고 하네요. ㅡㅡ;; ... ... 목요일.. 금요.. 2010. 9. 6. 아빠를 위해 노래하는 다현이 아빠가 밥먹는 동안 거실에서 멋진 공연을 펼치는 다현이 참으로 은혜로운것은.. 다현이가 노래를 하는 중간중간 '기도'를 합니다. ㅋㅋㅋ 리듬과 노랫말이 거의 똑같게 들리지만 나름대로 노래가 끝날 때, 새로운 노래를 시작할 때는 꼭 기도를 합니다. 손에 들고 있는것은 마이크. ^^* 2010. 8. 15. 축구하는 다현이 퇴근 후.. 집에 돌아오면 다현이가 제일 열렬하게 나를 반겨줍니다. '아빠 힘내세요. 우리가 있쟎아요~~'라는 노래가 아직 어려운 다현이는, 노래 대신에 환영 세레모니를 보여주고.. 내가 샤워를 마치고 식탁에서 저녁 밥을 먹을 동안 거실에서 뛰놀기 시작합니다. 오늘은 낮에 엄마한테 배운 공차기를.. 2010. 8. 12. 다현이와 끝까지 놀아주기로 결심..(삶의 역경을 견디는 힘) 어제는 월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아침부터 힘이 나질 않았습니다. 출근하는 길에 아빠 따라가겠다고.. 다현이가 엉엉 우는 모습을 보고 나왔기 때문이기도 하고, 어젯밤 일이 생각나서 이기도 합니다. 일요일 밤에 다현이와 놀아주다가 내가 먼저 지쳐, 다현이한테 짜증아닌 짜증을 내는 바람에 다현이.. 2010. 8. 10. 2010년 7월 24일_ 다현이는 요즘.. 요즘 부쩍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다현이. 지난주 부터는 내가 퇴근하고 돌아오면 '배꼽인사'를 꾸벅 합니다. 물론 출근 할 때도 배꼽인사와 뽀뽀, 손흔들기를 해줍니다. ㅋㅋ 내가 운전할 때 '아빠 출발' 이라고 말해 보라고 해보면 '아빠 출~' 이렇게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주까지는 '반짝반.. 2010. 7. 25. 잃을 것, 얻을 것 잃을 것, 얻을 것 최악의 사태를 받아 들인다면 더이상 잃을 것이 아무 것도 없다. 이것은 이미 모든 것을 얻었다는 것이다! - 데일 카네기의《절망은 없다》중에서 - 다현아... 살면서 언제나 위기의 때가 있고, 절망의 때가 있을 것이다. 꿈과 희망이 사라지고 절망의 늪에서 헤매일 때, 그것보다 더한 .. 2010. 7. 17. 기차가 갖고 싶은 다현이. 어제 퇴근 하고 문을 '똑똑똑' 두드리니 여느때처럼 다현이의 '아빠다'하는 목소리가 들립니다. 그리고 현관문앞으로 와서 엄마가 문 열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휘리릭~~ 쿵' 아빠 얼굴을 보자마자 '환영 세레모니'를 하기위해 거실로 돌아서다가 현관 옆 벽에 머리를 박았습니다. '앙~~~' 나름대로 준.. 2010. 7. 1.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 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