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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생활1450

봄을 기다리는 달팽이들. 슬슬 봄이 오고 있습니다. 지난 주부터 텃밭에 삽질을 하고 있습니다. 물을 잔뜩 머금고 있던 흙이 고슬고슬 해져서 삽질이 제법 잘 됩니다. ^^* 딸기 모종을 심었던 윗쪽 텃밭에는 딸기 다음으로 쑥같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윗쪽 텃밭에는 애징간하면 자리를 옮기지 않을 채소나 작물들을 심기로 계획.. 2011. 8. 29.
머리 손질.. ^^* 아빠가 볼 때는 '더벅머리 다현이' 엄마가 볼 때는 '꽃미남 다현이' 바가지 머리 다현이.. 몇주 전부터 다현이 머리를 손질 해주고자 했으나 시간이 흐르고 흘러.. 이제는 고무줄로 묶어줘도 될 모양새가 되버렸습니다. 더이상 미룰 수 없어서 가위를 들었습니다. ... ... 주일날 아침.. 엄마가 거실에서 .. 2011. 8. 28.
세상의 희망 교회는 성도의 얼굴을 비추는 거울이다. 성도의 얼굴이 빛날 때 교회도 빛이 난다. 빛나는 성도, 빛나는 교회를 통해 세상은 희망을 볼 것이다. -홍성욱 목사의 '교회만이 희망이다' 중에서- 밤하늘에 빛나는 수많은 교회의 십자가 불빛처럼 우리들 교회는 세상의 빛이 되고 있습니까? 거룩한 성전과 같.. 2011. 8. 28.
Hamilton Beach 풍경 마누카우 헤드에서 나오는 길에 hamilton beach에 들렸습니다. 먼거리를 갔는데... 바다가 가까이 있는데 집으로 그냥 돌아가는것은 무척 안타까운 일입니다. ^^* ... ... 바닷가에 도착하자 마자... 낚시 도구를 챙겨서 물가로 나갑니다. 가족들은 라면을 끓여먹고 천천히 나오기로 하고.. 만조시간이 오후 8.. 2011. 8. 27.
텃밭에 딸기 모종 심었습니다. 다현이가 읽는 책에 딸기가 자주 나옵니다. 이전에 살던 집을 '딸기집'이라고 부릅니다. (이유는 그집 텃밭에 딸기를 많이 심어서 다현이가 종종 따먹었던 기억이 나나 봅니다.) 벼르고 벼르던 딸기를 심었습니다. 텃밭카페 형님이 주신 딸기모종과 몇일전 씨앗나눔 모임 때 얻은 딸기모종입니다. 뿌리.. 2011. 8. 24.
비누방울 분수, 오레와 비치 주일 오후 오레와 비치에 나갔습니다. 날씨가 좋고 햇살이 좋아서인지 아주 많은 사람들이 나와있네요. 산책도 하고.. 운동도 하고.. 수영 하는 사람도 있고.. ^^* 긴 해변을 걷다가 아주 재미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비누방울 분수' 네요.. @ 바닷가에 내려가자 마자 주저앉아 좋아하는 '팍팍이 놀이'를.. 2011. 8. 21.
약속을 지키지 않는건... 퇴근 하니 우렁찬 목소리로 '아빠 다녀오셨어요' 말하며 다현이가 손을 내밉니다. 다현 : 아빠 초코파이 어디 있어요? 아... 초코파이.. 다현이 옆에 있던 아내가 얼른 눈짓을 보냅니다. 다시 차에 가서 초코파이를 주머니에 넣고 들어오며 다현이를 부릅니다. 아빠 : 다현아 아빠가 초코파이 가져오긴 .. 2011. 8. 17.
곧 열릴 럭비월드컵. 곧 럭비 월드컵이 열립니다. 뉴질랜드에서. 한국에서 2002년에 열렸던 월드컵에 비길만한.. 뉴질랜더가 생각할 때는 그보다 더한 행사가 아닐련지.. ----------------------------------------------------------- 숫자로 보는 럭비월드컵 ** 1) 럭비월드컵 기간 전후 예상 외국 방문객수: 85,000명 2) 방문 미디어: 2,000팀 3) .. 2011. 8. 9.
문화재 반환.. 출근하시는 사장님이 선물 하나를 주십니다. 지난 금요일날 가구 배달간 키위집에서 받아오신 거라면서 주신것은.. '문짝'입니다. 한국. 어느집. 사랑방이든 안방이든.. 건넌방이든.. 어떤곳에인가 어떤 사람에겐가 안락함을 주었을 문짝 하나가 이렇게 멀리 뉴질랜드까지 오게 되었는지... ... ... 문짝.. 2011. 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