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생활/다현, Daniel's398 2009년 8월 15일 다현이의 성장통 지난주 일요일 오후... 다현이가 열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뉴질랜드에 온 후로 씩씩하게 적응하며 잘 지냈는데.. 잠깐 방심했나 봅니다. 그렌필드에 있는 병원에서 진찰을 받고, 해열제와 항생제를 받아왔습니다. 밤새 열이 내리지 않고.. 물수건으로 맛사지를 해줬습니다. 열이 계속 오르락 내리락.. .. 2009. 8. 15. 아이를 위한 기도 아들아, 고난과 도전까지 끌어안거라 내 아이를 이런 사람이 되게 하소서 약할 때 자신을 분별할 수 있는 힘과 두려울 때 자신을 잃지 않는 용기를 주시고 정직한 패배에 부끄러워 하지 않고 당당하며 승리에 겸손하고 온유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그를 요행과 안락의 길로 인도하지 마시고 곤.. 2009. 8. 5. 2009년 8월 3일_다현이 종이 날리기 다현이 혼자 앉아 종이 날리기 놀이 하고 있다.. 넘 재미있어.. 10분째 저러고 있네.. ㅋㅋㅋ 2009. 8. 5. 2009년 7월 26일_교회에 갔습니다. 아주 햇살이 좋은 일요일. 엄마랑 아빠랑 교회에 갔습니다. 지난주에는 노스코트에 있는 '순복음교회'에 가보았습니다. 이번주에는 랜트집 주인아주머니가 다니시는 '새노래교회'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 새노래 교회도 노스코트에 있는데, 현지인 교회를 빌려서 오전에 현지인들 예배가 끝나면 11.. 2009. 7. 28. 2009.7.23. "아빠아빠'노래를 부르는 다현이 이곳에서 다현이의 일과는 대략 이렇습니다. 아침 7시 30분 무렵.. 엄마랑 이모가 학교에 갈 채비를 하는 소리에 잠에서 깨어납니다. 250ml정도의 생우유를 마십니다. 다시 잠들거나 하루 일과를 시작합니다. (잠들면 나도 잠을 더 잘 수가 있어서 아주 행복합니다. ^^;; ) 9시쯤.. 다현이가 일어나거나, 일.. 2009. 7. 24. 2009.7.21.(화)_알바니쇼핑몰에 가다. 다현이가 이제 거의 시차적응을 끝내고 쭉 빠졌던 볼 살도 회복이 되가고 있습니다. 한국에 있을 때 조금씩 걷기 시작했던것이 이제는 혼자서 마라톤을 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화요일날 알바니 쇼핑몰에 다녀왔습니다. 날마다 오전, 오후 집 근처에서 산책을 했었는데 맘먹고 멀리 걸어봤습니다. 랜트.. 2009. 7. 23. 390일차(7/5)_처음 비행기에 탔습니다. 다현이가 비행기에 탔습니다. 내심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다행히 잘 타더군요. 인천에서 홍콩까지 3시간 가량은 아주 좋은 컨디션으로 잠도 잘자고 먹을것도 잘 먹으면서 비행을 즐겼습니다. 인천공항에서 발권하면서 케세이퍼시픽 발권창구 직원이 너무 친절하게 대해줬고, 다현이를 배려해서 좌석.. 2009. 7. 23. 388일차(7/3)_할아버지 산소 고창 아버지 산소에 다녀왔습니다. 아주 이른 아침 집을 나섰습니다. 느낌이 새로웠습니다. ㅡㅡ;; 개똥이는 푸른 논과 밭, 산을 보며 즐거워했습니다. 할아버지 산소 주변에 있는 복분자밭에서 수확이 끝나고 남아있던 복분자를 몇개 따서 먹였습니다. 달큰했는지.. 넙죽넙죽 받아 먹네요. [덜 익은 복.. 2009. 7. 23. 387일차(7/2)_할머니와 시간 보내기.. 결혼하면서 마련했던 집을 비웠습니다. 생전 처음 '내집'이라는 생각에 애지중지 쓸고 닦으면서, 정성을 들였던 집이였습니다. 3년 2개월 머물면서 개똥이가 태어난곳.. ^^ 6월 30일, 수출하는데만 쓰이는 줄 알았던 컨테이너가 와서 이삿짐을 몽땅 싣고 갔습니다. 집을 비우고 열쇠를 새로운 주인에게 .. 2009. 7. 22. 이전 1 ··· 36 37 38 39 40 41 42 ··· 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