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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141

강낭콩 심기 방학하는 날 학교에서 가져온 강낭콩 모종. 주방 창가에 방치 했더니 어느새 쑥 자랐습니다. 더이상 놔뒀다가는 꽃피고 열매 맺힐 것 같습니다. ㅎㅎ 바람이 좀 잠잠해진 틈을 타서 뒷마당에 나왔더니 햇살이 좋습니다. 다현이 콩만 심으면 심심할 것 같아 어제 버닝스에서 사온 콩모종 6.. 2013. 10. 13.
LEGO 조립 : PRESENT, 선물 뜬금없는 선물을 하나 받았습니다. 아침일찍 밥 준비하는 엄마 따라서 거실에서 왔다갔다 하면서 식탁에 살포시 올려 놓습니다. 요런걸 어떻게 생각해 내는지 신기 할 때가 많습니다. 다현이도 동생을 기다리는 마음이 큰가 봅니다. 제일 큰 상자는 금동이 것이랍니다. 왼쪽 두개는 엄마.. 2013. 10. 10.
까치가 집 짓는 날 조용한 시골 마을에 있는 은행나무 꼭대기에 어느 날 까치 한 쌍이 집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그날은 바람이 세차게 부는 날이었습니다. 나뭇가지가 세차게 흔들렸지만 까치 두 마리는 힘을 다하여 은행나뭇가지 사이에 다른 나뭇가지들을 물어 와서는 차근차근 엮어나갔습니다. 다음 날.. 2013. 9. 1.
멀리 보아라. 두눈 크게 뜨고 멀리 보아라. 2013. 8. 4.
잘 넘어지는 방법 쌀쌀한 오후 데본포트에 나가서 칩스와 핫초코 먹고 에너지 충전 한다음 자전거를 탔습니다. 이제 슬슬 자전거 타는데 재미를 붙여가고 있습니다. 잡아달라고도 안하고 밀어달라고도 안합니다. 멀리 갔다가 혼자서 회전해서 돌아올 줄도 압니다. 아직 제대로 못하는게 한가지 있습니다. .. 2013. 7. 27.
'101 마리 달마시안' 책을 보다가 던진 한마디... 엄마랑 일 보러 간 곳에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해 비치된 책들이 많네요. 그 중에서 한권 빼들었습니다. '101마리 달마시안' 그림책이네요. 처음 보는 내용입니다. 유심히 보면서 책을 몇장 넘기더니 다현이가 한마디 던집니다. '와~ 허벌라게 많네 @@' 어른들은 한국을.. 2013. 7. 26.
난생 처음 극장에 다녀왔습니다. 영화보러 다녀왔습니다. 영화 자체에 관심이 있었다기 보다는 '영화관'에 대해 더 관심이 커진 요즘이였습니다. 방학하기 전부터 캠핑카 타고 놀러가자는걸 겨우 꼬드겨서 잠잠하게 만들어놨습니다. 캠핑 안가는 대신에 아빠가 더 많이 놀아주고.. 극장에 데리고 가는걸 약속했었습니다... 2013. 7. 24.
예수님이 말씀하시니.. 지난주 부터 주일학교에서 배워온 율동입니다.다른건 다 두고라도...저녁마다 레고 만들며 놀때면 계속 흥얼흥얼 합니다.너무 듣기 좋았습니다. 그렇게 일주일을 보내고..지난 주일에 완결편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몇번 반복해서 보여줍니다. ㅎㅎㅎ 2013. 7. 7.
혼자서도 잘 할 수 있습니다. [대소변 가리기 완결편] 다현이와 관련된 여러가지 기념비적인 일들이 언제쯤 이였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엄마 아빠가 바지와 팬티를 내려줘야 소변을 눕던 때가 언제인지 모르겠고.. 화장실 변기에 앉혀서 똥을 눕히기 시작한 때가 언제인지 가물가물 합니다. 그러나.. 다현이가 대변 눕기를 완결한 때.. 2013.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