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692 저는 지금 두손 가지런히 모으고... 모유 먹고... 그것 부족해서 분유도 먹고... 얌전하게 두손을 모으고 숨고르기를 합니다. 표정이 참 편해 보이면서도 묘하다 싶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잠시 후... 옆에서 놀던 다현이가 도망가며 한마디 합니다. "똥 쌋구만..." ^^;; 2013. 11. 13. 우리집 닭은 죄가 없습니다. 1. treadme에서 닭을 찾았습니다. 3마리.. $15에 샀는데, 지금 살고 있는 곳에서 1시간 가량 픽업을 가야합니다. 닭 전주인은 treadme에 닭을 팔면서 한가지 전제를 달았습니다. '절대 잡아 먹지 않을 사람이 구입해야 합니다.' (2) 비스킷이 버리고 간 집을 재활용해서 닭장으로 쓰기로 합니다. 우.. 2013. 11. 7. 10일째, 눈 말똥말똥 뜨고 있는 다민이. 태어난지 10일째.. 맨날 먹고 자고, 울고 먹고.. 또 먹고.. 싸고.. 먹고.. 자고.. 다민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다민이는 잘 지내는데, 다민이 엄마는 아침마다 다크서클로 줄넘기를 할 태세입니다. 다민이가 엄마품에서 잠들고, 잠들었다 싶어 침대에 내려놓으면 실눈뜨고 쳐다.. 2013. 11. 4. 11월 부터 아이들 카시트 규정이 변경되었습니다. 어린이 안전밸트 새로운 규정이 오늘부터 시행됩니다. 내용을 들여다 보자면, 6세 이전의 모든 어린이들은 차량 이동시 승인된 어린이 안전 벨트를 착용하여 안전 확보해야 하며, 7살 이상 아이들도 보호자를 필요로 하며 안전벨트를 착용해야 합니다. 어린이 안전은 아무리 까다롭게 하.. 2013. 11. 1. Congratulations On The Birth Of Your Son 칼 할아버지가 축하 메시지를 보내주셨습니다. 거의 1년 동안 통 연락을 못 드렸었는데, 금동이가 태어나고 엇그제 전화를 드렸는데 너무 기뻐하셨고, 축하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축하 카드까지 선물로 주셨습니다. "Kal & Robyn, Thanks !!" 2013. 11. 1. 바람나기 좋은 날 토요일 오전. 다현이를 데리고 쇼핑몰에 일보러 가는 중입니다. 쇼핑몰에 가까워졌을 쯤 신호대기중인 도로에 갑자기 벌떼가 나타났습니다. 6차선 도로를 거의 뿌옇게 하면서 이동을 하는듯 합니다. '저게 분봉이구나..' 생각을 하며 우체국 일도 보고, 은행 일도 보고.. 슈퍼에 들려 산모 .. 2013. 11. 1. Halloweenday ~!! 기다리고 기다리던 Halloweenday 입니다. 한달 전부터 오늘을 기다렸던것 같습니다. 좋아하는 사탕이야 엄마 졸라서 한줌 사먹으면 될텐데.. 사탕 말고 뭔가가 있나 봅니다. ^^* 학교가 끝나자 마자 근처 $2 달러 샵으로 달려갔습니다. 할로윈데이 복장을 준비하러 온 아이들로 바글바글 합니.. 2013. 10. 31. 뉴질랜드에서 아이를 낳는다는 것은... 금동이가 태어난지 만4일이 되었습니다. 출산을 경험한 가정이라면 느끼셨겠지만.. 우리 가족도 이미 한달정도를 보낸것 같습니다. 준비를 한다고 했으나 몇배나 많은 집안 일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네이버데이 연휴를 마치고 다현이가 학교에 다시 나가게 되서 그나마 낮시간에 .. 2013. 10. 28. 엄마, 힘든 운동은 금동이 낳고 하세요. 출산 예정일이 10월 27일 입니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것입니다. 엄마 뱃속에 있는 금동이 발길질이 더 심해진것 같기도 하고, 조용히 있는 시간이 더 많아 진것 같기도 합니다. 조용히 지내는 시간이 많아 진것은 아마도 세상에 나오려니 고민이 많아져서 그런가 싶습니다. 저녁밥 먹고 .. 2013. 10. 20. 이전 1 ··· 44 45 46 47 48 49 50 ··· 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