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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생활1452

Parrot Cichlid Turquoise Marble Parrot Cichlid Turquoise Marble pH range: 6.4-7.4 Temp range: 24-30°C Approx. purchase size: 3cm Max size: 12-20cm Information about Fish A full grown polar blue parrot cichlid is about 3 – 4 inches long, but you can expect them to get up to 5 inches tall in ideal conditions and stable water parameters. Best parameters for polar blue parrot cichlids to breed: Temperature: above 80 degrees Fahren.. 2024. 10. 10.
와이헤케 섬 들어가는 길 3일 동안 와이헤케 섬에 들어가는 일정이 생겼다. 지금은 이틀째 일을 마치고 섬에서 나가는 시간이다. 섬에서 떠나는 마지막 배 시간은 12시 30분이다. 예전 기억을 되살려도 그렇고 요즘에도 마지막 배를 타는 사람은 거의 없다. 오늘도 승무원 5명에 승객 2명이다. 어제는 때아닌 폭풍우가 오클랜드를 덮쳤다. 섬에 들어갈 때는 많은 비가 내렸고 파도가 제법 있었다. 되돌아 나가는 배는 폭풍우 때문에 30분 늦게 섬에 들어왔고 나와 또 다른 승객 한 명을 싣고 새벽 1시에 섬에서 출발했다. 어제 마지막 배 객실 안내를 하는 승무원은 나를 보자마자 봉투 2개를 내밀었다. 필요하면 더 달라고 그래라 하면서. Seasick. 뱃멀미. 그만큼 배가 아주 심하게 흔들렸고 천천히 나가는 느낌이었다. 평소 40분쯤 걸리.. 2024. 10. 3.
Netball 지역리그 우승 Netball 2024년 시즌이 끝났다.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쉬지 않고 뛴 댓가로 Year5-6 지역리그 우승을 했고 지난 토요일 시상식 이벤트가 있었다. Westminster Topas 다래팀은 승패에서는 동률을 이루었으나 골득실차에서 큰 격차를 벌려 우승을 했다. 학교에서 보면 야리야리한 소녀들이 경기장에서는 격렬한 몸싸움 피하지 않고 뛰는 모습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겨우 일주일에 한 번 수요일 아침 수업시작하기 전 1시간 연습할 뿐인데 나름 팀워크도 잘 맞는다. 다래 포지션은 골슈터. 작년까지는 게임 때마다 포지션이 바뀌고 서브로 뛸 때도 많았는데 이번 시즌에는 나름 슈팅력을 인정받아 붙박이 골슈터로 뛰었다. 게임이 있는 토요일 아침 경기장에 가기 전 집에서 30분 정도 슈팅연습. 그리고 학교.. 2024. 9. 23.
뉴질랜드에서 추석은... 아빠 달력에 초록색 칼라는 뭐예요? 아침밥 먹다가 9월 달력을 보며 다민이가 물어봅니다. 뭔가? 돌아보니 달력 날짜가 초록색으로 되어 있네요. 지나간 달력에도 초록색은 있었겠지만 한 개씩 있어서 눈에 띄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3일에 걸쳐 초록색이니 궁금해지나 봅니다. 다래야 달력 초록색 숫자 아래 뭐라고 써져 있나 읽어볼래? '에잇포인트포틴, 추석, 에잇 포인트식스틴' 추석이구나.. 돈 받는 날인가? 아이들 머릿속이 갑자기 복잡해지는 눈치입니다. 추석... 뉴질랜드로 치자면 쌩스기빙데이 같은 거야.. 한국은 지금 가을이고 이쯤이면 사과나 배 같은 과일이 익고 우리가 먹는 쌀이 나오는 때거든... 그래서 그걸 감사하는 이벤트를 하는 거지. 어른들에게 새배를 하고 돈을 받는 날은 설날이고, 지난번에 할머니랑 .. 2024. 9. 16.
축구하기 좋은 날 밤새 처마와 데크를 들썩이게 하던 비바람이 겨우 멈춘 아침이다. 이제 겨울 지나고 봄 오려나 싶은데 아직 멀었나 보다. 날씨웹을 보니 비 올 확률 20% 지만 창문밖 하늘엔 먹구름이 잔뜩이다. 낮 최고 기온은 12도 내외다. 이왕이면 오전에 폭우가 와서 아이들 운동이 좀 캔슬되고 어른들도 좀 쉬었으면 하는데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보슬보슬 내리는 비를 맞으며 다녀와야겠다. 다래는 12시 경기, 다민이는 10시 경기, 다현이는 축구 쉬고 나무 심으러 10시까지 간다. 다민이 축구는 오늘 걸프하버에서 뛴다. 집에서 30분 거리다. 9시에 집을 나섰다. 토요일마다 계속 경기장이 바뀐다. 가까운 곳도 있고 오늘처럼 멀리 가야 하는 경우도 있다. 오랜만에 다민이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간다. 스탠모어 베이 공.. 2024. 8. 27.
오징어 낚시 강의를 듣다. 지난주에 무늬오징어 낚시 강의를 들었다. 낚시점을 운영하고 있는 사장님께서 낚시를 시작하는 초보자들을 위해 강의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그동안 어깨너머로 주워 들었던 잔기술들을 체계화 해볼까 함이였다. 강의는 크게 두 가지였다. 3시간 강의 중 앞타임은 '찌낚시채비'였고 뒷부분은 '무늬오징어 낚시채비'였다. 내가 뉴질랜드에서 했던 낚시는 100% 원투 낚시다. 예전에 이 '원투낚시'가 무슨 말인지 몰랐을 때 같이 일하는 분과 이야기하던 중 '원투'라는 말은 캐스팅을 할 때 하나둘 할 때처럼 '원투쓰리포'하면서 타이밍을 잡다가 '원투' 하면서 캐스팅을 하는 숫자에서 온 명칭이라고 둘이 결론을 내렸던 적이 있었다. ㅎㅎ 원투낚시는 '멀 원, 던질 투'로 멀리 던지는 낚시라는 고유명칭으로 한국에도 있던 말이라는.. 2024. 7. 31.
아일랜드 타임 'Islandtime' 오늘 아침에 새벽 5시에 매장 입구에서 만나기로 한 Sem. 4시 55분이 되니 나타납니다. 기다리고 있던 나를 보고 싱긋 웃으며 '제대로 왔다. 아일랜드타임 아니다.'라고 합니다. (샘은 울워스매장 중간매니저, 5시에 제일 먼저 출근해서 문을 열고, 알람을 해제하고 슈퍼 안으로 들어갑니다) 지난주 토요일 아침에도 5시에 만나기로 했었는데 30분 늦었던 것이 멋쩍었던 모양입니다. 오늘은 제대로 왔으니 됐다.아마도 '아일랜드타임'이란 게 코리안 타임처럼 그런 말인 듯싶다 생각하며 모른 척하고 샘에게 아일랜드 타임이 뭐냐고 물어보니 이렇게 말합니다. 샘은 통아에서 왔는데 통아 같은 섬나라에서는 7시에 미팅 약속을 하면 9시가 돼서야 서로 만나 일을 진행하게 되는걸 아일랜드 타임이라고 한다고 하며 큰 웃음을 .. 2024. 7. 27.
눈물은 나지만 우는것은 아니다. '눈물은 나지만 우는것은 아니다' 이 뭔 뚱딴지같은 소리인가 하겠다. 며칠 전 거실에서 형과 PS4로 피파축구를 하던 다민이가 내놓은 말이다. 저녁밥 먹은 후 게임을 시작해서 벌써 몇 차례 형에게 게임에서 졌고 결국 눈물이 찔끔 흐르는 상황이 된 것이다. 그러다가 민망했는지 한마디 한다. '눈물은 나지만 우는것은 아닌다' 우리 집에서 최고 승부욕을 가진 다민이다. 물론 아빠도 승부욕이 대단하기는 하지만 제외로 하고... 아이들 셋이서 게임을 하거나 온 가족이 게임을 하면 대체로 둘째 다민이가 감정 조절에 실패하는 편이다. 다현이부터 엄마 아빠는 게임을 하다가 둘째가 삐져간다 싶으면 가급적 게임에서 져주려는 분위기고, 동생 다래는 이기더라도 오빠 감정을 건드리지 않고 조용히 이긴다. ...... 방학이 끝.. 2024. 7. 24.
Stop Littering Made by Darae Jung with https://www.canva.com/ 2024.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