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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생활/다현, Daniel's398

아빠, 왜 보글보글 거품이 생겨요? 저녁시간.. 레고 조립하던 다현이 고추를 잡고 화장실로 달려갑니다. 후다닥... 아빠 : 고추 꽉 잡고, 조준 잘해라. 쉬 하고 오더니 질문을 던집니다. 다현 : 아빠, 쉬 할 때 왜 하얀 거품이 보글보글 생겨요? (*^^*) 엄마가 옆에서 책 읽다가 피식 웃습니다. ㅎㅎ 아빠 : 거품이 어떻게 생기는.. 2012. 6. 7.
그림 그리고, 알파벳, 숫자 쓰고.. 동영상 여러편입니다. ^^* 비가 많이 내리는 저녁입니다.밥 먹고 거실 바닥 온도 35도로 올려놓고 따뜻한 기운을 만킥하는 중입니다.다른 날 같으면 레고 조립하자고 들이댈 순서인데 그림 그리기 하자며 빈 종이를 찾아달라고 하네요. 그러더니 깜짝쑈를 보여줍니다.쓱쓱 버스를 그리더니 '아빠 버스가 뭐에요?'라.. 2012. 6. 1.
쿠메우 단감농장 귤도 먹고.. 단감도 먹고... 방금 전에 갔었던 귤농장에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단감농장입니다. 주변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더 많은 농장이 있습니다. 가끔씩 구글지도로 풍경을 살피노라면 '저기서는 무엇을 기르고 있을까?' 궁금 할 때가 많습니다. 단감농장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 2012. 5. 26.
귤따러 다녀왔습니다. 구름이 잔뜩 내려앉아 흐릿하기는 하지만 온화했던 토요일 오후 잠깐 나들이 했습니다. 오늘 다녀올 곳은 귤농장과 감농장입니다. 모두 우리가 살고 있는 north shore에서 가까운 kumeu에 있는 농장들입니다. 감농장은 지난번에 밤따러 갔을 때(5월 초) 잠깐 들려봤는데 아직 감이 익지 않았었.. 2012. 5. 26.
아빠, 안아주세요. '아빠 안아주세요' ... ... 아빠 : 다현아 잘자~ 다현 : 네~ 아빠 : 아빠한테 뽀뽀 해줘야지~ (얼굴을 들이대면..) 다현 : 으~ 냄세나~ ㅡㅡ;; 다현이 잠 잘 시간이 되면 날마다 실랑이가 벌어집니다. 뽀뽀를 받으려는 아빠와 도망가는 다현이. 몇일 전부터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저녁에 천둥번개.. 2012. 5. 15.
감기 거의 나았습니다. 오랫만에 다현이 근황(?)이 올라왔네요. 2주 넘게 힘들게 하던 감기가 거의 나아갑니다. 지난 월요일 병원에 다녀오고, 독감과 뇌수막염 초기증상 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암울.. ㅡㅡ;;' 약을 처방 받고, 규칙적으로 생활하며 몸조리 잘 했습니다. 열이 오르락 내리락 하고.. 밤마다 옆.. 2012. 5. 13.
다현이 코고는 소리에 잠에서 깻습니다. '드르렁 드르렁' 다현이 코고는 소리에 잠에서 깻습니다. 새벽 2시가 다 되가는 시간입니다. ... ... 어젯밤에 재울 때 부터 코를 골기 시작하더니 곧 멈출것 같던 코골이가 생각보다 길어지고 있습니다. 코가 막혀서 코로 숨쉬는게 힘든듯.. 코와 입으로 숨을 번갈아 쉬며 가끔 이빨도 '특특.. 2012. 5. 6.
얼굴에 스크레치 났습니다. 유치원에서 사고가 있었습니다. 기어이... 다현이 유치원 끝날 시간이 되서 픽업을 갔습니다. 왠일로 원장선생님이 다현이를 안고 계시네요. 다현이 얼굴을 자세히 들여다 보니 눈아랫부분이 부어있고, 로션을 발라놓은듯 반짝거리고 있습니다. 아빠가 가르쳐준 호신술이 효과가 없었나 .. 2012. 4. 30.
아빠 왜 그래요? 이른 저녁밥을 먹고 뭐할까 궁리를 하다가 영화한편 보기로 합니다.오래전에 누군가에게서 전해받은 영화파일들 중에서 고른것이 '트렌스포머2'입니다.오랫만에 가족들이 함께 보는 영화입니다. ^^;;; 다현이도 함께 봅니다.로봇들이 치고받고 때려부수고 하는것이 폭력적이기는 하지만.. 2012.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