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979 지난 일주일간 감기로 고생했습니다. 거의 일주일동안 감기로 고생했습니다. 콧물 줄줄 흐르고, 저녁에는 잠 제대로 못자고, 기침도 가끔 하고... 하루에도 서너번씩 열이 올랐다 내렸다 하고... 식탁 위에 보이는대로 입에 집어 넣던 아이가 식성도 변했습니다. 병원에 갔더니 '생후 10개월이 지나가면 태어날 때 엄마한테서 .. 2014. 8. 31. 처음으로 땅을 밟아봅니다. 주구장창 내리던 비가 멈췄습니다. 오늘 하루만 맑은 하늘을 주시는것 같아서, 집에 있기 아까워 밖으로 나왔습니다. 서쪽으로.. 무레와이비치까지 옵니다. 햇살은 따사롭고 좋은데 바람은 장난이 아닙니다. 역시 서쪽바다 입니다. 살벌하게 부는 바람에 파도 또한 어마어마 합니다. 그 .. 2014. 8. 21. 걸음마 연습 한달 전부터 잡고 일어서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제법 걸음을 걷습니다. 쇼파나 의자를 붙잡고 옆으로 옆으로... 감기때문에 컨디션이 엉망인 형님한테 가서 재롱을 부립니다. 다현이도 따라서 웃어 봅니다. @ 아빠밥과 다민이 밥입니다. 요즘은 어른밥 숟가락 2개 정도 양을 먹습니다. @ 밥.. 2014. 8. 18. 부추, 봄에 먹으면 보약이라지요? 차가운 겨울을 보내고 푸릇푸릇하게 자란 부추. 뉴질랜드에서는 겨울에도 푸른싹을 계속 키우기는 하지만, 그래도 겨울을 보내고 난 부추는 왠지 더 싱싱해 보이고 맛도 있는것 같습니다. 봄 부추는 보약이라더군요. 햇볕이 좋아 텃밭 풀 좀 뽑고, 부추를 한줄 베어냈습니다. 마침 아내가.. 2014. 8. 15. 야콘 수확 Yacon harvesting. 몇일째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어제 오늘은 바람까지 살벌하게 불어댑니다. 비가 잠깐 멈춘사이, 뒷뜰에 나가 야콘을 캣습니다. 서툰 농사에도 불구하고 제법 많은 결실에 흥이 납니다. 다현이도 손을 호호불며 도왔습니다. ... ... 어릴적 눈이 펑펑내리는 겨울날, 마당 눈속.. 2014. 7. 9. Term2 방학 텀2 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 중간 방학이라 2주 동안만 학교에 가지 않습니다. 뭘 하면서 이번 방학은 보낼까요? 고민입니다. 그나저나 이번 방학기간 동안은 내내 날씨가 흐릴꺼라고 예보를 합니다. 로우페우 산에 가서 눈싸움을 하거나 로토루아에 가서 온천욕과 룻지썰매를 타볼 계획.. 2014. 7. 4. 251일차, 치발이 흔들기 2014. 7. 1. 역시 중국인 다운 발상.. 특이한 기사가 하나 실렸습니다. 오클랜드 서쪽지역에서 플랫 광고가 실렸는데 키위들 입장에서는 깜짝 놀랄만한 내용이라서 이슈가 되었습니다. 중국인 집주인이 플랫할 사람을 구하기 위한 광고를 부동산 사이트에 의뢰했는데, 욕실, 화장실이 주방과 통합되어 있는 형태인 것입니다... 2014. 6. 28. 242일차 밥 잘먹는 다민이. 2014. 6. 23. 이전 1 ··· 82 83 84 85 86 87 88 ··· 2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