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WOF 받을 때 두어 달 더 주행 후 교체 해야겠다던 타이어를 교체했다. 며칠 전 주차하다가 보니 앞바퀴 Tread가 거의 밋밋했고 특이하게도 타이어 중간중간 새가 쪼아 먹은 것처럼 뜯어져 있는 걸 봤다.
이 타이어를 교체했던 곳에 물어보니 교체 기록은 없고 지금 사용하던 타이어가 2019년에 단종된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중간중간 찢긴 건 offroad를 많이 달렸기 때문이라고 한다. 내가 offroad를?
작년부터 서너 번 이용했던 타이어가게를 바꿀 때가 된 것 같다. ㅜㅜ
'사악한 고객' 같은 느낌이 들지만... Trademe에서 타이어를 산 후 예전에 주로 이용했던 타이어 가게에서 교체공임만 지불하고 교체하기로 계획이 섰다.
어쨌든 중고거래 사이트가 저렴하기는 하다. 새것도 있고 중고도 있다. 며칠 좋은 타이어들을 눈여겨보던 중 거의 새것 Michelin 두 짝을 $80에 비드 했는데 종료 시간을 넘겨 $81에 다른 사람에게 넘겨야 했다. ㅠㅠ
타이어 상태를 봐서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하면 안 될 것 같아 다음 단계를 진행한다. 이번에 찾은 건 YOKOHAMA(made in Japan) 타이어다. 한국 타이어들에 비해서 저렴하게 나온 게 있길래 얼른 구입했다.
Mangere에서 가까운 공항 부근에 타이어 가게가 있어서 아침 일 마치고 바로 찾아갔다. 아무래도 사람들이 찾아오기 쉽지 않은 곳이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같다. 타이어 두 개 교체하는데 $217 결제했다. 타이어 2개에 $177, 교체하는 비용 $40이다.
직원에게 물어보니 tread 1mm당 대략 5,000km 주행을 할 수 있다고 한다. 내가 하루에 100km 정도 주행을 한다고 치면 앞으로 8개월 정도 주행 할 수 있겠다. 친절한 직원과 착한 가격에 구글리뷰 별 5개 주고 집으로 향한다. (교체시점 : 172,327km 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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