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972 2009년 12월 24일 미끄럼틀 타기, 재롱 부리기 해가 아직 길게 남아서 계속 놀았습니다. 마당에 나가 미끄럼틀도 타고... 새 잡으로 쫓아 다니기도 하고... 역시 지칠줄 모르는 체력의 소유자 정다현 '백만돌이'입니다. 열려있던 앞마당 문으로 탈출.. 맨발로 도망다닙니다. ㅡㅡ;; 문이 굳게 닫히고... 문틈에 손가락을 넣고 문을 열기위해 힘을 쓰다.. 2009. 12. 29. 2009년 12월 24일_오토바이 장난감을 탐색하는 다현이. 특별함 없이 아주 조용하게 맞이하는 성탄절입니다. 우리집과는 비교되게 옆집과 아랫집은 시끌벅적합니다. 흩어졌던 가족들이 모였는지, 지인들이 모였는지 오후내내 왁자지껄하고 흥겨운 음악소리도 들렸습니다. 저녁이 되면서 바베큐파티를 하는지 맛난 냄새도 담장을 넘어왔습니다. 우리 가족.. 2009. 12. 29. 성탄절 트리를 멋지게 장식해 놓은 집 12월 25일 성탄절... 뉴질랜드에서는 11월 중순부터 크리스마스 이야기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던것 같습니다. 방송에서, 신문에서... 길거리 상점에서... 한여름... '시푸댕댕'한 풍경을 보며 크리스마스를 맞이해야 하는 우리가족으로서는 참 거시기 한 12월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 뿐만아니라 한국에서 .. 2009. 12. 29. 2009년 12월 23일 밀포드파크, 바닷가 바다를 좋아하는 다현이.. 바닷가에 나오면 무조건 물을 만지고 물에 들어가 봐야 한답니다. ^^* 바람이 제법 불었고 해질녁이라서 따뜻하게 입고 나왔습니다. 그래도 춥게 느껴졌는지 콧물을 줄줄 흘렸습니다. 엄마는 조개를 찾고, 다현이는 갈매기를 쫓고.. 계속 걷다가 물에 빠졌습니다. 결국에는 엄.. 2009. 12. 29. 2009년 12월 20일_일요일 아침입니다. 일요일 아침입니다. 모처럼 조용하고 한산한 아침이에요. ^^;; 아침밥을 간단히 먹고 교회에 가기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10시 합동예배 후, 교회 가족들이 전부 밀포드파크로 야유회를 나갑니다. ^^* 여름으로 접어들었으나 그늘진 곳으로 들어가면 서늘하기에 긴팔을 입었습니다. 지난번에 상.. 2009. 12. 29. 어느 애완견 동호회 모임에서.. 몇일전... 한국에서 보낸 화물이 있어서 이삿짐업체에 짐 찾으러 가는길에 재미있는 풍경을 만났습니다. 지나치면서 봤는데 재미 있을것 같아서 짐을 찾아 돌아오는 길에 들려서 한참을 구경했습니다. '동물'을 좋아하는 다현이가 계속 환호성을 질러 댔습니다. 물어보니.. 자기들은 이 부근에 사는 사.. 2009. 12. 17. 텃밭이 쏠쏠한 재미를 줍니다. 텃밭이 재미를 줍니다. 이사와서 처음 잔디밭을 파 재끼고 삽질을 할 때만 해도, 뭔가를 심어서 먹을 수 있을꺼라고는 기대를 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냥 뭔가 심어서 그것들이 자라는 모습을 다현이에게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 뿐이였습니다. 그러나... 고추가 열리기 시작했고, 오이는 큼.. 2009. 12. 15. 나무파랫트 재활용, DIY 화분 만들기 시내에서 집에 오는길에 가끔 창고형 사무실이 있는 지역을 지날 때가 있습니다. 그런 창고에서 물건을 포장해오고 버릴려고 내놓은 '팔래트'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내가 생각할 때 필요가 있겠다 싶은날은 차를 멈추고 관계자가 있으면 가져가겠다고 허락을 맏고 트렁크에 덜크덩 거리며 집으로 싣.. 2009. 12. 15. 2009년 12월 15일 무지개를 보다. 저녁밥을 먹고 쉬는 사이, 맑던 하늘에서 한바탕 비가 쏟아졌습니다. 아침에도 푸른하늘에 난데없이 먹구름이 나타나며 순식간에 비를 쏟아내고 사라지더니 석양에 내리는 비는 하루내내 붉은 태양에 달구어졌던 대지를 식혀주는듯 했습니다. 거실에서 재롱을 피우던 다현이가 깜짝 놀라서 데크로 .. 2009. 12. 15. 이전 1 ··· 181 182 183 184 185 186 187 ··· 2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