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cinda Ardern to resign as prime minister in February
총리 이제 사퇴하시오~!!라고 말하는 사람 없었습니다.
지난주 목요일(19/Jen) 여름 휴가에서 돌아온 자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노동당 전당대회 연설에서 총리직 사퇴를 전격 발표했습니다. 본인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했을 깜짝 놀랄 내용이었습니다.
대부분의 뉴질랜드 사람들은 올 10월에 있을 뉴질랜드 총선에서 자신다 아던에 이끄는 노동당이 고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요즘 나오는 여론조사에서도 지난 6년 동안 내셔널당과 경쟁에서 앞서던 노동당 지지도가 코비드 19를 고비를 넘기며 점점 꺾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은 노동당이나 총리가 국정을 잘못 운영해서라기보다는 국제 정세 속에서 변방 작은 나라인 뉴질랜드는 미국이나 중국 등 주요국 영향을 크게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인지라 집값 폭등과 환율 상승 문제는 어느 누가 와도 해결할 수 없는 문제였을 것입니다.
37세에 총리가 돼어 이런저런 외부적인 영향속에서도 탁월한 판단력과 선택으로 국정을 유연하게 운영했습니다. 또한 코비드19 전염병 과정에서 과감한 결단으로 열악한 의료환경 속에서 국민들의 생명을 잘지켜내 국제적인 찬사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2023년 전세계적인 경기침체가 예고된 상황에서 올 10월 총선을 지휘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 앞에서 지금 그녀의 선택 또한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는 최고 권력자가 되 '해 먹을 결심'을 하고, 권력을 사유와 하면서 사리사욕을 챙기려 합니다. 뉴질랜드에도 그런 정치인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최소한 국가 지도자가 되려는 사람들이나 최고 지도자가 된 사람들은 당리당략에 앞서 국민들만 생각하면서 욕심부리지 않는 모습에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이 스트레스받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자신다는 말했습니다. '총리직을 수행할 수 있는 에너지 탱크와 여분의 탱크를 가지고 출발했습니다. 이제 그 탱크가 다 소진되었습니다. ' 다행입니다. 국가 지도자가 자신의 한계를 알고 스스로 물러설 줄 안다는 것은 뉴질랜드 국민들에게는 축복입니다.
"I believe that leading a country is the most privileged job anyone could ever have but also one of the more challenging. You cannot and should not do it unless you have a full tank plus a bit in reserve for those unexpected challenges."
-관련뉴스 원문 보기 : https://www.rnz.co.nz/news/political/482724/jacinda-ardern-to-resign-as-prime-minister-in-febru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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