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ool holidays, songs and stories from WWI, giveaways
: Aucklandmuseum
2주 동안 진행되는 방학에 아이들과 무엇을 할 것인가?
방학 시작 한달전부터 고민 했던것 같습니다.
고민은 오랫동안 했어도 막상 방학이 시작되니 막막한것은 똑 같습니다.
다현이가 하고 싶다고 이야기 한것은 영화보기와 캠핑 뿐인데 말입니다.
일단 방학 시작하는 날 영화로 시작했으니 한가지는 해줬고,
캠핑은 두번째 주에 1박2일 정도로 다녀오기로 잠정 계획을 세웠습니다.
중간이 문제네요.
오늘은 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아이들 데리고 다녀오기에 제일 만만한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볼꺼리, 즐길꺼리가 있고, 맛난 점심을 먹을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방학 전에 이메일로 박물관에서 아이들과 부모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여러가지 프로그램 안내를 받아둔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특별히 오늘은 아이들에게 모든것을 투자하는
이 도시에 감사하고 돌아온 하루였습니다.
@ 오전시간, 박물관에 오는 동안 다민이와 다래가 잠들었습니다. 동생들이 잠 자는 동안 박물관 밖 공원에서 몸풀기 하고 있습니다.
@ 왕도토리가 많이 떨어져 있네요.
@ 도토리를 총알로 모아 놓고, 목표물을 한개 세웠습니다. 아빠랑 시합. 나무토막 넘어트리기
@ 제법 진지..
@ 생각보다 잘 안되는 모양입니다.
@ 오클랜드 시내 한복판에 있다는 생각이 싹 사라지는 고즈넉함이 좋습니다.
@ 나이를 가름 할 수 없는 도토리 나무.
@ 동생들이 계속 잠 자는 관계로.. 이번에는 나무 올라가기 놀이.
@ 겁보 정다현 입니다. 나무에 오르기를 주저주저 하더니..
'만약에 정글에 갔는데 사자가 쫓아오면 나무위로 최대한 빨리, 높이 올라 도망가야 한다'고 했더니 겨우 2미터 정도 올라왔습니다.
@ 마침 잠에서 깬 다민이가 활동을 시작하네요.
@ 닮았나요? 쥬니어 리차드랍니다. ㅎㅎ
@ 역시 하나보다는 둘이 좋네요.
@ 금강산도 식후경.. 1층 Cafe에서 점심을 먹은 후, 곧바로 박물관 꼭대기로 올라왔습니다.
어쩌면 오클랜드 최고의 조망을 가지고 있는 박물관 꼭대기 '돔'을 이번 방학때는 아이들에게 제공했습니다. 360도 멋진 뷰를 자랑합니다.
@ 여러가지 프로그램 중에 아이들 스스로 그림을 그리고 꾸미기 하는 곳.
@ 아이들 덕분에 부모들도 즐겁습니다.
<아래는 이번 방학때 박물관에서 진행한 프로그램 목록입니다.>
auckland-museum-tales-of-tamaki-programme-april-2015.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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