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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Beekeeping

벌꿀 수확 : Honey Harvest "AMBROSIA"

by 뉴질랜드고구마 2015. 4. 11.

벌꿀 수확 : Honey Harvest


벌꿀을 수확했습니다.

2013년 1통으로 시작했던게 올해 엉겹결에 5통까지 불어났습니다.


뒷뜰에 놔둔 5통으로 양봉에 대한 공부와 이런저런 테스트들을 하느라고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을 텐데

주인보다 영리한 벌들 덕분에 꾀 많은 꿀을 수확했습니다.


1번부터 4번 통까지는 계상을 4단씩 올려놨고, 5번만 단상이였습니다.

계상을 4단씩 쌓아놨던 것들에서 알이 판이 섞이지 않은 벌판을 58장 빼냈고 그것에서 꿀을 짜냈습니다.


양봉 사업을 시작하는 의미에서 1kg짜리 통에 담아보니 모두 119개가 나왔습니다.

뉴질랜드에서 보통 양봉을 하면 계상 하나당 평균 5kg 꿀을 수확한다는데,

우리집 벌들은 20kg씩 꿀을 만들어 냈습니다. 기특하기까지 합니다.


다음주에 성분 테스트 의뢰 예정이고,

100개 정도는 테스트 삼아서 건강식품점 매장에 진열해서 판매를 할 계획입니다.


@ 브랜드 명은 'AMBROSIA' 무슨 의미 일까요?

@ 벌들이 꿀방 입구를 막아놓았기 때문에 입구를 마개를 제거 하는 작업부터 진행합니다. 

@ 열풍기로 살짝 녹이고, 헤라로 제거하고..

@ 요거는 약간 색이 다릅니다.

@ 채밀기를 수동식으로 구입했습니다. 앞으로 1-2년 간은 이것으로 꿀을 채취 할 것입니다.

@ 포장용 꿀병에 담기 전에 2중으로 된 철망으로 밀납이나 불순물들을 걸러냅니다.

@ 실패 : 뒷뜰에서 아주 가까운(?) 우리집 게라지에서 채밀기를 돌렸는데, 벌들이 꿀냄새를 맏고서 게라지를 점령했습니다. 급하게 사무실로 이동..

@ 셈플로 만들어본 스티커입니다. 올해에는 1Kg짜리만 판매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