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늘은 유치원에서 대성통곡을 했나 봅니다.
1시쯤 유치원에 가서 엄마를 옆에 앉혀놓고, 유치원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잘 놀았답니다.
엄마가 보이는 가시거리에 있는 바깥 놀이터에도 나가서 놀았답니다.
3시쯤..
엄마가 화장실 간다고 말하고 밖으로 나가서 차에 있었답니다.
다현이가 얼마나 떨어져 있을 수 있나 테스트를 해 본 거지요. ^^;;
... ...
10분 정도 있다가 안으로 들어간 엄마가 깜짝 놀랐답니다.
다현이가 거의 대성통곡을 하고 있었다고 하네요. ㅡㅡ;;
... ...
다현이가 울음을 그치고 진정이 되었을 때
담당 선생님이 아내에게 브리핑을 해줬다고 합니다.
처음 5분 정도는 엄마를 찾지 않고 잘 놀았는데
5분이 조금 지나고 나서 엄마를 찾기 시작하고, 주변을 둘러보더니 엄마가 보이지 않자
울기 시작했다. 다른 선생님들이 모두 나와, 달래도 울음을 그치지 않았다고 합니다. ㅡㅡ;;
... ...
저녁밥 먹으며 낮에 있었던 이야기를 해주는 아내 옆에서 다현이가 한마디 합니다.
'엄마 이제 똥싸러 가지 마세요.' ㅡㅡ;;;
'뉴질랜드 생활 > 다현, Daniel'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빠 오늘 유치원에서 한번 울었어요. (0) | 2012.02.16 |
---|---|
새 운동화 사러 갔다가.. (0) | 2012.02.12 |
오늘은 피곤해서 유치원 안갔어요. (0) | 2012.02.03 |
오늘 내 맘과 비슷한, 엄마.. Mum has first-day jitters (0) | 2012.01.31 |
홧츠유어 네임.. 데니엘.. (0) | 2012.0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