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이변이 일어나고 있는건 확실한 듯 합니다.
뉴질랜드에 와서 3번째 여름을 보내고 있는데
올해 여름은 아주 특이한 날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내 흐리고 비가 오고 있답니다. ㅡㅡ;;
아주 좋지 않습니다.
뉴질랜드 여름은 적당히 건조하고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으로 유명한데 말입니다.
이건 겨울 날씨처럼 하루내내 구름이 잔뜩 끼어있고
간간히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뉴스를 보면
여름평균 기온이 예년에 비해 '10도정도' 낮다고 합니다.
어제 만난 Karl 아저씨도 이건 '엘리뇨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이시고요..
크리스마스 휴가를 시작으로 12월~1월로 이어지는
'홀리데이 시즌'을 보내고 있는 뉴질랜더 들은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대신에 '장사'를 하는 사람들은 나름 '미소'를 짓고 있는것 같습니다.
휴가를 제대로 보내지 못한 사람들이
대신 '쇼핑'으로 돈을 소비하고 대리 만족을 하려는듯 합니다. ^^;;
... ...
여름은 여름 다워야 하는데
날씨 참 얄궃네요. ㅡㅡ;;;
그나저나 이번 주말은 어떨련지....
@ 퇴근 하면서 보이는 서쪽하늘입니다. 하루 내내 저런 하늘을 하고 있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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