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토요일. 아침부터 날씨가 꾸무럭거립니다. 한국에서는 '놀토'가 있는 반면, 여기는 무조건 5일 학교 나가고 토요일, 일요일은 쉽니다. 학교도 그렇고 직장도 그렇고..
오전에는 이번 주에 밀렸던 공부를 하고 점심을 먹은 후에 정은과 정훈이를 데리고 집 근처에 있는 공원에 갔습니다. '로즈데일 파크'
공원 중에서도 '체육공원' 개념이 좀 더 강한 곳이라 하겠습니다.
우리가 머물렀던 곳은 바로 저기.. 흰색 동그라미 두 개 그려진 곳.. 소프트볼장이 2개 맞닿아있습니다. 검게 보이는 곳은 '호수'입니다. 하수처리장인데 실제로 보면 물이 너무 맑아서 검게 보입니다.
검은 유니폼과 보라색 유니폼 팀의 1차전. 검은색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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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는 검은색 유니폼의 유소년팀이 다른 팀과 게임 중..
*^^*
1차전 끝나고, 2차전 연습
'관중석' 모습입니다.
저런 스탠드가 달랑 두 개 놔져 있습니다.
중간에 지나가는 비가 두 번 왔습니다.
검은색 유니폼을 입은 팀을 가만히 보니, 팀원구성이 아주 다양했습니다. 어린 학생에서 50대 후반 아저씨가 있었고, 응원하는 팬에는 어린 소녀부터 파파 할머니까지 있었습니다.
유소년 팀과 청년, 장년 이렇게 나이대를 뛰어넘어 팀이 이루어진 것 같았습니다. 단, 게임을 할 때는 적당히 나이안배를 해서 유소년팀, 장년팀 이렇게 게임을 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응원을 하는 스탠드에는 가족들이 모두 나와서 편안한 자세로 게임을 즐겼습니다.
아주 재미있는 소프트볼 게임을 보고 온 토요일 오후였습니다.
......
조카들은 배드민턴을 치려고 가지고 나갔는데... 분위기가 배드민턴 분위기는 안니라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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